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김병수)에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친환경시설 울산 용연하수처리장과 경산시 유기성폐기물 광역에너지화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병수 도시산업위원장, 안소희·손배찬·이근삼·윤응철·박재진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울산 용연하수처리장은 스웨덴의 최신기술을 도입해 하루 25만㎥ 하수와 180t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다.

여기에서 하루 3만㎥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인근 대기업에 판매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절감으로 연 7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영천,경산시 유기성폐기물 광역에너지화시설은 올해 3월 준공한 곳으로 유기성폐기물(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등)을 혐기성 처리하는데 처리용량은 1일 최대 260t이다.

도시산업위원회 의원들은 “유기성폐기물을 잘 이용하면 에너지원료로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점을 배웠다”며 “지역내에서 유기성폐기물을 안정적·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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