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사단법인 K나라사랑연합회가 주최하고 중부일보가 후원한 ‘수원사랑 나라사랑 무궁화 태극기 축제’가 진행됐다. 황호영기자
지난 20일 수원 청소년 문화공원 무궁화동산에서 ‘수원사랑 나라사랑 무궁화 태극기 축제’가 진행됐다.

사단법인 K나라사랑연합회가 주최하고 중부일보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문화센터 뒤 잔디밭이 무궁화동산으로 조성된 것을 기념하고 태극기와 더불어 국화(國花)로 법제화 될 것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궁화동산은 2014년 문화공원 잔디밭에 조성된 세계지도 모형의 공간이다. 무궁화 2천700여 그루가 심어져 있다.

행사에는 배재화 무궁화K사랑연합회장과 차충근 (사)GP문화환경보호실천연합회 대표,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광온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김미경 수원시의원, 이재준 전 수원부시장, 유명재 한성교회 목사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수원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야외공연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시민 노래자랑과 1인 1그루 무궁화 이름표 달아주기, 사단법인 대한사회복지협회의 색소폰 공연 등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 인근에는 의료법인 사랑나무 서수원 재활요양병원의 한방 침 시술 사랑나눔봉사활동, 독거노인 반찬 전달식 등의 자원봉사 등이 함께 진행됐다.

국내 무궁화박사 1호인 박형순 박사는 “무궁화가 국화로 제정이 되지 않은 이유는 일제가 우리나라의 정기를 박해하기 위해 강점기동안 갖은 박해와 모함을 해왔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무궁화는 우리의 국민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지런하고도 끊임없는 꽃이다. 국내 최고의 무궁화동산인 이곳의 꽃이 우리나라의 화합과 단결을 잘 상징하도록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alex175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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