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2동은 2017년도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원의 정서지원을 위해 생일케이크를 전달하는 ‘오! 해피데이’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 해피데이’는 3만 원 상당의 생일케이크와 축하카드를 전달해 이웃의 관심과 따뜻한 정을 느끼고, 가족의 소중함을 기억하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독거어르신은 물론 소통 단절 등으로 정서적인 결핍이 예상되는 가정 8세대 18명이다.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다.

구본희 동장은 “조그만 정성이지만 전달된 케이크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모여 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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