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대헌학교 뒤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착공식에서 이흥수 구청장 등 내·외빈 인사들이 사업의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22일 오전 11시 송림동 대헌학교 뒤 구역 현장에서 이흥수 동구청장, 내·외빈,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구역은 송림동 37-10번지 일원의 3만9천95.2㎡로, 1996년 현지개량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2006년 전면개발방식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했다.

이후 2008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13년 사업시행인가 후 지장물 조사 및 보상에 착수해 지난 2016년 보상을 마무리하고 최근 주민 이주가 완료됐다.

대헌학교 뒤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금년 중 철거를 완료하고 2020년까지 약 2천600여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900세대를 건설할 계획으로 도로, 공원, 녹지 등의 기반시설 조성에만 95여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헌학교 뒤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이 일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동구 개발사업의 첫 삽을 떠 동구의 부흥을 알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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