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제2차 군포아트마켓.
군포문화재단이 27일 군포시 산본동 문화의거리에서 을 운영한다. 군포아트마켓은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및 예술창작활동을 촉진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문화장터로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 아트마켓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아트마켓은 군포지역의 생활문화예술가 활동 활성화와 시민들의 다양한 지역 생활문화 체험기회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100여 팀이 참여하며, 생활문화예술 창작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켓, 공예와 생활소품 창작품을 만날 수 있는 판매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군포시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군포생동감’에서 활동하는 동호회들의 공연과 로봇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한다. 이에 따라 산본동 문화의 거리가 도심의 주말을 문화로 꾸미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문화재단은 아트마켓을 10월까지 혹서기(7월)와 혹한기(11~12월)를 제외한 나머지 달 마지막주 토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팀들이 판매수익금 5~10%를 자율기부 받아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방침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군포아트마켓은 누구나 문화의 생산과 유통, 소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축제”라며 “생활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의 문화공동체가 형성되고 활성화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아트마켓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문의 031-390-3071.

황호영기자/alex175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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