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사)인천시물류연구회는 24일 인천대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 물류산업의 불확실성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물류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김병일 인천항만연수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대토론회는 변화하는 물류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중앙 및 지방정부,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유용한 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주제는 박성준(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가‘인천항 물류산업 다변화 전략-인도를 중심으로‘, 유홍성(인하대) 교수가 ‘인천항만물류산업의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방안’, 이상근(삼영물류) 대표가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과 활성화 위한 인천시 대응 과제’, 남흥우(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가 ‘인천항의 대내외 경기분석과 전망-항만물동량 통계 중심‘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홍섭 교수를 좌장으로 박기화 청운대 교수, 이석률 인천선주협회 회장, 이상윤 인하대 교수, 최승원 인천물류창고협회 회장, 강동준 인천발전연구원 박사의 열띤 토론에서 인천과 한국 물류의 의미 큰 방향과 대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주도하는 미래를‘제4차 산업혁명’이라 명명하고 이는 인류가 하는 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류 자체를 바꿀 것 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최근 현대사회는 다양한 선진기술 발전과 정보화, 첨단화로 인공지능(AI),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의 확산으로 물류분야에도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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