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송현3동 서흥봉사회가 최근 송현3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이불 빨래 봉사’를 가졌다.
회원 18명은 취약계층 20여 가구의 겨우내 묵은 이불을 수거한 뒤 이동세탁 차량을 이용해 세탁, 건조한 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에서 큰 부피의 이불세탁이 어려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이불 빨래를 해줌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주고자 이뤄졌다.
장영희 회장은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잠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