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양주소방서 119구조대원 및 의정부소방서, 북한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대원들과 함께 산악사고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 및 적응훈련 등 산악구조 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북한산 국립공원 송추계곡에서 강우 및 강풍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으로 바위와 토사 계속수위 증가로 인한 요구조자 6명이 고립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계곡고립사고 산악구조기법(수평구조), 요구조자 들것고정, 응급처치법 교육, 환자이송법, 산악구조기법 기술교류 등 중점으로 진행된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합동훈련을 통해 산악구조 대응역량 향상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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