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가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구리경찰서는 최근 구리 한강시민공원을 찾아 자전거를 이용하는 대상자들과 함께 자전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성영 서장을 비롯해 경비교통과장, 토평지구대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행락철을 맞아 자전거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구리서는 자전거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자전거 안전 매뉴얼’ 전단지를 배포하며 자전거를 안전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전단지와 함께 자전거 이용시 활용할 수 있는 물병을 홍보용품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도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된다는 인식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며 “시민 의식 전환을 위한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등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해 구리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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