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정화 활동을 마친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교회
때 이른 더위 속에서 지역사회의 환경을 깨끗히 정화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펼치는 이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남수정교회 신자 60여 명은 지난 22일 수정구 수진동 일대에서 도심 정화활동을 가졌다.

이날 활동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던 교회측에 수진1동 주민센터가 도움을 요청해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호미와 빗자루 집게 등 청소도구를 갖춰 들고 대로변을 중심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가로수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잡초를 제거했다.

교회 관계자는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어 이웃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도들이 함께 봉사에 참여했다”며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홍성대 수진1동장은 “수진동은 유동 인구와 거주 인구도 많아 구석구석 정화활동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남지역에서 도심공원 및 거리 정화활동을 비롯해 시민 휴식공간인 탄천과 도촌천, 남한산성 등 청소봉사는 물론 헌혈릴레이, 소외이웃돕기, 경로당 및 요양원 위문,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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