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다음달 10일 ‘제2회 건강체험 한마당’을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최초로 개최했던 ‘건강백세 체험 한마당’에 대한 참여자 만족도가 높게 조사됨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세계 금연의 날을 전후해 건강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에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음주체험 등을 운영할 건강 체험관, 골밀도 측정과 구강검진 등을 시행할 건강 검진관, 알레르기 질환 상담과 천연 재로 비누 만들기 등이 이뤄질 건강 홍보관을 개설한다.

또한 가족단위 시민들을 위해 금연과 절주 등 건강 서약서를 작성,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의 경우, 금연과 절주를 주제로 총 3차례 플레시몹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모든 연령대의 가족들이 참여해 좋은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가족 단위 행사가 많으니 함께 나들이하듯 참여해 건강수준을 한 단계 높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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