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6호선 등 3개노선 확·포장 계획 노선도. 사진=평택시청
평택시는 교통량이 급증하는 시도6호선 등 지역내 도로 3개 노선에 대한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해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주한미군기지 이전과 고덕신도시개발 및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출퇴근 시 주요 도로의 차량정체 현상이 날로 심각해져감에 따라 도로 확장 및 대체우회도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도6호선 등 지역내 도로 3개 노선에 대해 2022년까지 총 사업비 643억 원의 시비 및 국비를 투입해 기존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3개 노선에 대한 용역비 확보와 함께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 조기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도로사업과 서창원 과장은 “시도19호선이 확장되면 평택 시내를 통과하는 차량이 분산되고, 용이·현촌지구 교통량도 감소해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며 “또한 시도6호선이 확장되면 국도38호선의 대체우회도로가 확보돼 안중시내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을 흡수하고, 팽성대교가 확장되면 K-6 주한미군기지에서 고덕신도시까지 진출입이 원활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