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부터 꽃동산으로 조성된 구 버스터미널 부지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나 시민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 귀인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구 버스터미널 부지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펴 시민들을 맞고 있다.

1만8천353㎡(5천600평)의 너른 부지에 조성된 유채꽃밭은 현재 만개해 제주도에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꽃밭 곳곳에 설치돼 있는 포토존은 꽃놀이를 한층 더 풍요롭게 해준다.

특히 이곳의 유채꽃은 길이가 평균보다 짧아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이밖에 귀인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유채꽃·백일홍·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 사진으로 10월께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다.

한편, 구 버스터미널 부지는 안양시가 토지 소유주인 LH와 협의를 거쳐 꽃동산으로 조성해 지난해 7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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