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가 23일 지역내 유관단체 및 협력단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대규모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증포초교 정문에서 경찰서장 및 교통경찰관, 교육지원청, 증포초교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등 총 80명의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달 녹색어머니회가 연합회로 공식 출범이후 첫번째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조성을 위해 어린이 등교시간에 맞춰 캠페인을 벌이면서 모든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포돌이 양말 홍보용품과 야광형광뺏지, 열쇠고리를 등교하는 어린이들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학부모들에게는 스쿨존내 서행, 아이들 안전띠 착용, 신호·횡단보도 앞 정지선 지키기를 당부했다.

신상석 이천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모두 참여한 올해 첫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스쿨존 내에서 안전하고 성숙된 교통질서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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