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는 23일 '시민과 함께 그리는 평택의 미래!'라는 주제로 200인 원탁토론을 개최했다. 사진=평택시청
평택시는 23일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 그리는 평택의 미래!’라는 주제로 ‘평택시 200인 원탁토론’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10대부터 7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 200명이 참석해 평택의 현재를 진단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탁토론은 기존의 일방통행식 발표형 토론회를 벗어나 참가자 누구나 자유롭게 평택의 미래에 대한 의견 제시와 공유, 설득 등 토론 과정을 거쳐 투표를 통해 최종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자리다.

또한 무선 웹 토론시스템과 전자투표기를 사용해 입론에서부터 의사결정과정까지 대형스크린을 통해 토론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토론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평택의 현재 진단을 주제로 한 제1토론 ▶함께 만드는 평택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2토론 등 3시간 동안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택시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민주주의를 체험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통과 참여의 공감행정을 구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비전을 수립하겠다”며 “평택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행정을 위해 올해 2번의 원탁토론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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