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학교가 오는 25일 '2017 와글바글 장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아주대

아주대학교가 오는 25일 북한 주민들의 일상과 삶을 이해할 수 있는 ‘2017 와글바글 장마당’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아주대 아주통일연구소와 남북 청년들이 만든 것으로 북한의 전통시장인 ‘장마당’을 그대로 재연했다.

행사에서는 북한 주민들이 사용하는 화폐와 의복, 교과서를 비롯한 다양한 물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두부밥과 사탕, 과자류 등 북한의 먹거리를 직접 시식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아주통일연구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북한 주민들의 실제 삶에 대해 이해하고, 통일을 ‘사람 대 사람’의 문제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는 지난해 통일부가 추진하는 ‘통일교육 선도대학’과 ‘경기 남부 통일교육센터’로 선정돼 통일과 관련한 각종 교육과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변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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