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차관급인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 이상철(60) 성신여대 안보학 교수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인선을 재가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 신임 1차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육사 38기이며 국방부 군비검증통제단 단장(준장), 6자회담 국방부 대표, 국방부 남북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 국방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대표 등을 지낸 ‘북한통’이다.

 1차장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겸하며, 산하에 안보전략·국방개혁·평화군비통제 등 3개 비서관을 두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를 임명한 바 있다. 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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