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인선을 재가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경남 통영 출신인 김 신임 2차장은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코네티켓대학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했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 정책자문위원을 거쳐 외통부 정책자문위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대선 당시 문 대통령 외교·안보 분야 핵심 브레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외교정책·통일정책·정보융합·사이버안보 등 4개 비서관을 통할하는 2차장은 지난 정부 대통령 비서실 산하의 외교안보수석비서관 기능을 맡게 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를 임명한 바 있다. 박병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