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소방서 대원이 지역 내의 한 업소 비상구에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안내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강화소방서

인천강화소방서가 최근 다중이용업소 비상구에서 추락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비상구 추락 위험대상에 대한 안전지도 및 정기점검 매뉴얼 앱 홍보에 나섰다.

강화소방서는 지난 19일부터 3개월 동안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비상구 확보와 관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비상구를 폐쇄하고 비상구 붕괴 추락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 및 계도를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비상구 부속실 안전로프 ▶추락위험 스티커 부착 ▶추락위험이 있는 비상구에 자동개폐장치 설치권장 ▶완비증명 발급 및 소방특별조사 시 발코니 비상구 안전성 확인 ▶관계인(영업주)에 대한 비상구 추락 위험성 등 안전관리 당부 ▶다중이용업소 정기점검 매뉴얼 앱 설치로 관계자에 의한 자율적 안전관리 확보 등 이다.

유형민 소방서장은 “비상구 안전관리는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각별한 관심이 중요하다”며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발생 시 비상구가 확보되지 않아 소중한 생명이 희생당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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