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 산본보건지소는 지역내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 '간호사와 함께 햇볕 쬐기' 나들이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최근 방문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내 홀몸 어르신 등 50여 명과 함께 ‘간호사와 함께 햇볕 쬐기’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방문 간호사들은 홀로 나들이하기 어려운 어르신들과 함께 군포 골프장 둘레길에서 ‘햇볕 쬐기’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나선 홀몸 어르신들은 방문간호사의 도움을 받으며 둘레길을 걷고 다양한 오락활동을 즐겼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군포시간호사회가 식사와 다과 등을 제공해, 참여 어르신들의 편안한 나들이를 도왔다.

또한 산본보건지소는 또래 어르신들과 함께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몸과 마음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대응해야 하는 문제이기에 보건지소가 앞장서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며 “나들이에 참석한 어르신들이꽃과 나무 등의 경관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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