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도서관은 지역내 10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은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를 초청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내손도서관은 유명 청소년 도서 작가 50명을 선정, 해당 작가가 쓴 책을 학교에 제공해 학생들이 미리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작가들은 각 학교에 직접 방문해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하고 학생들과 마음을 터놓고 진로·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책을 읽고 작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운영되며 지난 3월 신청한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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