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에서 전통시장의 청년열풍을 일으킨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2333이 주민의 호응에 보답하는 자리를 만든다.

강화군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청년몰 상설무대에서 주민장기자랑 및 초청공연 행사인 ‘강화팝스타(GPOP-STAR)‘를 개최한다.

‘강화팝스타(GPOP-STAR)’는 ’케이팝스타‘를 패러디한 행사로 주민참여 장기자랑과 함께 초대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개벽2333의 청년상인들은 장기자랑 참가자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초대가수로 인기밴드 ‘브로콜리너마저’와 강화청년밴드 ‘다락방콜라보’, 강화고등학교밴드 ‘오베이즈’가 함께 해 젊음을 발산한다.

이경화 청년몰 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시장상인 모두가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청년몰 개벽2333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개벽2333은 강화군이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약 10개월간 준비해 지난달 12일 개장했다.

이색 퓨전 먹거리 15개소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판매되는 일반점포 5개소가 있고, 중앙홀에는 휴게공간과 소규모 무대가 꾸며져 있어 공연 및 음악, 영상 감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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