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31일까지 2017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협동조합 창업 프로젝트, 협.UP’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협동조합 창업 프로젝트, 협.UP’은 청소년이 협동조합이라는 대안 경제를 경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배우고, 지역사회 내 새로운 경제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진로·직업 프로그램이다.

활동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운영된다.

팀별로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기까지 협동조합의 역사, 성공사례, 매장 체험 등과 사업아이템 결정, 사업계획서 작성, 홍보마케팅 등의 설립과정을 단계별로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벌이게 된다.

청소년수련관은 최종적으로 사업계획서를 발표해 후원자 또는 조합원을 모집하는 과정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및 경제 등에 관심 있는 16~18세(중3~고2 또래)의 청소년으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방법은 부평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bpy.or.kr)를 참고하면 된다.

주정연 부평구청소년수련관장은 “참가 청소년들에겐 2018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에 출전할 수 있도록 코칭과, 봉사시간 확인, 활동경력증명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며 “이번 협.UP은 대안 경제 및 사회적 기업 등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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