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24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비전과 미션을 담은 7대 경영방침을 세운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공사의 경영방침으로 ①부채감축 목표달성 및 재정건전화 추진, ②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서의 본연 업무 추진, ③시대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한 미래 신사업 영역 발굴, ④연구조직 기반 마련 및 직원 전문역량 강화, ⑤합리적 소통으로 신뢰받는 책임경영 추진, ⑥사회공헌 프로그램 전략적 확대 추진, ⑦선우후락의 청렴문화 정착“ 을 제시했다.

황효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소 자주 애용하는 “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시민들이 근심하기 전에 먼저 근심하고, 시민들이 즐거워 한 다음에야 즐겨라)“을 인용, ”인천시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시민보다 먼저 고민하고 앞장서 해결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2011년부터 지속되었던 3년간의 적자의 그늘에서 벗어나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흑자 달성과 총 1조 이상 부채를 감축하여 매년 행자부 제시 부채감축목표를 초과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동성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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