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를 잇는 마을버스 정류소 20개소와 공영버스 차량 3대를 대상으로 김택기 작가를 대표작가로 경험이 풍부한 작가 7명이 마을 주민과 함께 지역특성을 반영한 작품으로 총 23점을 연말까지 설치한다.
공모에 당선됨에 따라 ‘아트 싱싱싱 달리는 예술마을, 움직이는 장흥 프로젝트는 국비 1억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양주시는 시비 1억7천500만 원을 매칭해 총 3억3천500만원을 들여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문화예술과 자연체험환경이 어우러진 양주 장흥을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예술거리로 변화시킬 예정”이라면서 “버스정류소가 지루한 공간이 아닌 머물고 싶고 교류하는 공간, 삶의 여유와 문화적 향취를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