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운 안양시장이 간호사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최근 청년공간 에이큐브에서 안양시 간호사회 회원과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진심토크에서는 이필운 안양시장이 3교대 등 어려운 근무환경속에서도 지역 보건의료 발전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간호사들은 “업무의 특성상 3교대로 근무함에 따라 24시간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주축이 되는 베이비시터 운영과 개인요양시설·재가시설에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 등 다양한 건의사항과 간호사회 회원의 관심사항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시는 “우선 기 지정된 시간연장 어린이집 및 24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정부 및 직장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4시간 어린이집을 지정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건강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지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간호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보건 향상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최선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진심토크’는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후 지난 5월까지 31회에 걸쳐 총 345건의 건의사항을 받아 처리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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