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가 유소년 승마사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최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과 수상자 및 가족,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승마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6주에 걸쳐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한 승마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승마 대중화에 일조하기 위해 수기와 UCC(영상) 두 부문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수기 69건과 UCC 9건 등 모두 78건이 접수됐으며 단계별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렸다.

이 결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특별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9건을 선정했으며, 농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에 ‘나의 특별한 친구 오렌지’ 라는 주제로 초당중학교 신비 학생이 수상했다.

신비 학생은 승마를 배우면서 말과 교감하고 말과 함께 변화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수기 작품을 제출했다.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은 “올해 최초로 시도해본 이번 공모전을 매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금과 같은 의미 있는 시간들이 모이다보면 국내 말산업도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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