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문화원은 27일 고천체육공원에서 단오축제를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전통놀이와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의왕시청
의왕문화원이 27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제15회 의왕단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단오축제에서는 전통풍습인 단오제를 재현하고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그네뛰기·새끼꼬기·윷놀이·줄다리기 등의 민속경연대회를 마련한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창포머리감기, 달고나체험, 단오부채만들기, 전래놀이체험, 가훈써주기 등 창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단오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전통공중줄타기, 동춘서커스, 해병대 의장대 및 군악대 등의 공연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봉우 의왕문화원장은 “의왕단오축제가 젊은세대에게는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것을 배우고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되고, 어르신들께는 옛 추억의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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