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생들은 도자기로 만든 음식그릇에 매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화체험을 통해 이천에서 오감체험을 마치고 일본으로 귀국했다.
한국요리교실 연구생들은 이천쌀밥과 발효음식전문점 안옥화갤러리에서 이천의 음식을 경험하고,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 657호 광주요의 오름가마 관람 및 작품 감상 및 서경들에서 된장체험을 했다.
모리카와 치사꼬 요코하마 한국요리교실 대표는 8년 전부터 한국요리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5~6년 전부터 매년 이천도자기축제를 방문하고 있다.
모리카와 치사꼬 요코하마 대표는 “한국음식은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요리다. 한국요리를 만들어 일본도자기보다 한국 도자기에 담는 것이 더 큰 매력이다”며 “양손 가득 이천도자기축제에서 산 그릇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앞으로도 매년 이천도자기축제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본의 요리교실 연구생들을 보며,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의 잠재력은 인공적인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 녹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