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요코하마 한국요리교실 연구생이 이천도자기 축제를 방문해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는 일본 요코하마 소재 한국요리교실 연구생 38명이 이천도자기 축제 당시 시를 방문해 이천쌀밥 정식 등을 맛보고 문화체험도 하고 돌아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구생들은 도자기로 만든 음식그릇에 매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화체험을 통해 이천에서 오감체험을 마치고 일본으로 귀국했다.

한국요리교실 연구생들은 이천쌀밥과 발효음식전문점 안옥화갤러리에서 이천의 음식을 경험하고,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 657호 광주요의 오름가마 관람 및 작품 감상 및 서경들에서 된장체험을 했다.

모리카와 치사꼬 요코하마 한국요리교실 대표는 8년 전부터 한국요리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5~6년 전부터 매년 이천도자기축제를 방문하고 있다.

모리카와 치사꼬 요코하마 대표는 “한국음식은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요리다. 한국요리를 만들어 일본도자기보다 한국 도자기에 담는 것이 더 큰 매력이다”며 “양손 가득 이천도자기축제에서 산 그릇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앞으로도 매년 이천도자기축제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본의 요리교실 연구생들을 보며,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의 잠재력은 인공적인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 녹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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