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고위험 임산부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위험 임신이란 임신 중이나 출산 직후 임산부나 태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임신을 말한다.

남구는 조기진통과 분만관련 출혈 또는 중증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한 경우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80% 이하 3인 가구 기준 월소득 655만4천 원 이하 임산부다.

신청은 의사진단서, 입·퇴원확인서, 진료비영수증 등 서류를 구비해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주소지 보건소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모자보건실(032-880-5455~7)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으로 임신·출산과 양육의 부담이 조금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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