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다음달 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협력사를 대상으로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올 하반기 제2여객터미널 완공으로 공항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인력 수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8개 협력사가 참여해 보안, 시설관리, 미화, 기내식탑재 등 1천6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기 약 2개월 전에 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자체 현장 실무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지문 적성검사, 취업타로, 증명사진촬영, 체성분 검사 등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중구가 주관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최한다.

중구는 제2여객터미널에 입점하는 면세점 등 2018년에 예정된 파라다이스시티 2차 개장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미단시티 LOCZ카지노 등 인력 수요를 파악해 지속적인 고용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일자리대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구 경제정책과(032-760-6926~6927)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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