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교육경비보조사업 대응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청 대응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교육환경개선, 공교육 활성화, 안양희망창조학교를 포함한 창의혁신 등의 분야에 주안점을 두고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육경비보조금으로 180억3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냉·난방기교체, 화장실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 분야에 80억6천만 원을 편성했고 2개교(명학초·귀인초) 다목적체육관 건립비로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교육 분야는 권역별 영어체험센터 5개교(달안·안양·관양초, 부안·신안중학교)에 교육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비로 5억7천만 원, 과학·수학·예술분야의 영재교육 지원에 3억2천만 원을 책정했다.

또한 안양희망창조학교사업에 지난해보다 2억 원이 증액된 20억 원을 편성해 올해 초·중학교 53개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안양시 교육브랜드로 정착된 안양희망창조학교는 학생들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창의 및 체험프로그램을 각 학교 및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해 운영해 만족도가 높다.

시 관계자는 “미래를 위한 투자 중 가장 가치있는 것은 교육에 대한 투자라며 교육환경을 개선을 통한 학업성취 능력 향상으로 명품교육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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