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르바이트생 모집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구 행정을 체험해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격은 5월 25일 현재 남동구에 주소를 둔 휴학생, 사이버대학생, 방송통신대학생, 유학생을 제외한 2년제 대학 이상의 재학생이다.

다만 최근 2년간 남동구에서 아르바이트 대학생으로 근무한 경험이 없어야 한다.

신청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한부모가정의 학생을 30%이내에서 우선 선발하며, 신청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오는 16일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선정되면 오는 7월 3일부터 7월 28일까지 20일간 현장근무(환경정비) 및 행정업무 지원 등을 경험하게 된다.

보수는 남동구 생활임금이 적용되며 시급 8천245원에 주차 및 월차수당을 포함 최대 144만2천880원 상당이다.

신청은 남동구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www.namdong.go.kr/reservation)를 통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위민행정과(032-453-2234)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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