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해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배부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가로 26cm×세로 38cm 크기의 책자형 2천부와 가로 62cm×세로 92cm 크기의 접지형 1만부로 도로명, 도로구간 기·종점, 주요 건물, 건물번호 등이 표기됐다.

또한, 우편, 통계, 경찰, 소방, 학교 등의 각종 관할구역을 표준화하는 국가 기초구역번호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아직 도로명주소 사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안내도 배부를 통해 생활주소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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