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양 동편마을에서 다음달 2일과 3일 ‘관양 신바람축제’와 ‘카페거리 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첫날인 2일 오후 6시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신바람축제 개막공연에서는 개그맨 이용식의 진행으로 홍진영·최영철·리틀싸이·들고양이·박시현·더블에이트 등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3일 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카페거리 축제에서는 직접 커피를 만들어 보고 시음할 수 있으며, 동편마을 변천사 사진 전시회,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밖에 40여개 프리마켓 부스와 함께 거리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미취학 아동 100여 명이 참가하는 상상 도깨비 그리기 대회와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에서 주관하는 안양여성백일장 대회도 함께 열린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근 동편마을 골목 곳곳에 특색 있는 카페와 빵집이 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양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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