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가칭)남동구노인복지관 신축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했다.

위치는 수산동 13-1번지 일원으로 규모는 대지면적 8천400㎡, 연면적 3천㎡,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사업비 142여억 원이 투입된다.

구는 올해 말까지 도입시설 검토, 도시관리계획 입안, 실시설계, 도시계획시설결정, 공유재산심의 등 관련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내년 초 부지매입 및 건축허가를 완료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축 복지관은 노인의 교양·취미생활 및 사회참여활동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과 재가복지 등 종합적 노인복지 서비스도 운영된다.

내부에는 경로식당, 휴게실, 물리치료실, 사무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강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장석현 구청장은 “우리 구는 논현 및 서창권역 등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노인여가시설을 확충해 어르신들을 위한 더욱 만족스러운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월동에 위치하고 있는 구의 노인복지관은 현재 1일 평균 1천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공간 및 시설 부족한 반면 복지관 이용 회원 수는 매년 증가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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