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역 관광명소인 소요산에서 다음달 3∼4일 ‘제1회 소요산 봄나들이 축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축제는 당초 4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선거로 인해 6월로 미뤄졌다.

축제기간 소요산 자재암 입구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3일에는 요석공주선발대회를 비롯해 동두천청년오케스트라 정기공연, 태진아 등 초대가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일에는 ‘미군과 함께하는 소풍’이라는 주제로 미군과 국군 장병 팔씨름대회, 보물찾기, 걸그룹 공연 등이 진행된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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