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31일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육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동두천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임완택 교육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의장, 양영우 동두천경찰서장, 홍석우 경기도의회 의원, 민간단체대표, 지역내 학교장(감),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 대표 등 총14명이 참석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지역 축제와 연계해 마을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문화예술 축제를 운영하고, 동두천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지도와 건강지도를 제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동두천시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자원 정보를 학교에 제공함으로써 지역과 연계한 학교 문화예술·체육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동두천지역이 당면한 교육 현안과 발전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겸을 수렴했다.

임완택 교육장은 “학생들의 인성, 지성, 감성이 조화로운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체육교육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며 “마을에서 함께 나누고 즐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행복교육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회를 통해 동두천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고 내실 있는 교육발전 방안을 모색해 우리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교육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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