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2차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2015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 4위인 폐렴에 대해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해 국민의 병원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2014년부터 시행됐다.

평가결과 이천병원은 병원도착 24시간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시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한, 병원도착 24시간이내 객담도말 검사 및 배양검사 처방률도 종합병원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문형 이천병원장은 “폐렴은 대표적인 내과 질환 중 하나로 특히 고령인구에서 주로 발생하며 노인환자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며 “고령 환자가 많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에서 폐렴적성성 평가 1등급 획득은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지역내 폐렴환자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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