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의회가 제16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는 지난 2일 제16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본회의는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17년도 제2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 조례·동의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 1조9천268억 원 보다 2천212억 원 증가한 2조1천480억 원(일반회계 1조6천184억 원, 특별회계 5천296억 원)을 편성했다.

안건 의결에 앞서 이홍근 의원(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과 김혜진 의원(자유한국당, 나 선거구)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홍근 의원은 시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서해선복선전철 사업과 관련 사업시행 주체인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지하화와 타당성 조사용역 시행과 즉각적인 공사 중지를 촉구하고 집행부에서도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혜진 의원은 수원 군공항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활동 사항 중 ‘화성시장이 국방부에 수원 군 공항 유치를 신청하지 않으면 이전 부지를 선정 할 수 없다’는 국방부 공개 질의 결과를 보고하고 “수원 군 공항이 화성시로 이전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정주 의장은 “제1차 정례회 기간 동안 결산 및 추가경정예산안 승인과 시정 질문 등 주요 의정활동에 애써주신 의원님들과 이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한 뒤 제3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했다

신창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