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과태료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오는 30일까지 ‘과태료(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수봉 시장을 총괄지휘로 하는 특별 징수반과 과태료 관련부서 합동으로 징수 독려반을 편성한다.

이달 말까지 과태료 부과액의 70%, 세외수입체납액의 30%이상 징수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현재 시 주요지점에 X베너(15개), 현수막(10개), 주민센터 차량 현수막 부착(13개), 시정소식지(6월호) 등을 이용해 시민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체납자에게는 납부안내문 발송과 전화 납부독려 등을 통해 자진납부, 고액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는 한편, 납부기한 내 미납자에 대해서는 즉시 독촉고지서를 발부해 재산조사 및 압류 등 체납처분을 추진하는 등 강제 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기간을 통해 과태료 자진납부 유도 및 강력한 징수 활동 추진으로 징수율을 높이고 재정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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