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시범운영기간 중인 동구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동구청

행정자치부 지정 제9호 야시장인 인천 동구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이 오는 9일 정식 개장한다.

송현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11시까지 운영되며 낙지호롱, 야채삼겹말이, 소고기불초밥, 스테이크, 크레페 등 6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동인천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불과 2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인천은 물론 서울, 경기지역에서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동구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것은 물론 지역문화와 향토자원을 연계한 야간 관광명소 육성을 목표로 송현야시장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2~3일 2일 동안의 시범운영 기간에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야시장 종료시간 이전에 모든 판매 음식이 완판되는 등 야시장에 대한 기대와 반응이 대단했다.

야시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진정한 야식의 천국이다.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종종 야시장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구는 다양한 음식과 재미가 어우러진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이 인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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