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너는
꽃이다
 
붉게 피는 것도
사랑이고
가시로 돋는 것도
사랑이다
뒤척일수록
더 깊게 박히는
사랑이다
 
찔려 죽더라도
나는 안아야겠다.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