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경찰서가 최근 지역 내 동막, 민머루 등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변 근무지 숙영시설 및 범죄 취약지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안정균 서장은 범죄예방 진단팀과 함께 점검에 나서 범죄 취약지인 화장실, 탈의실 점검 등 파출소 및 근무자와 핫라인 구축 여부를 확인했다.
올해 여름파출소는 화도면 동막(근무자 12명), 삼산면 민머루(근무자 6명) 해수욕장에 총 18명이 숙영 시설에서 숙식하며 근무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마다 쓰레기로 몸살 앓는 장소와 주차장 협소로 인한 교통관리 안전요원 확보 등 행정지원이 필요할 때마다 강화군에 알려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삼산면 민머루 해수욕장은 종합상황실 사무실에서 삼산면, 소방서, 경찰관이 합동으로 근무하게 된다.
안정균 서장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해수욕장내 시설 정밀진단을 통하여 범죄 취약요소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