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는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2017년 동두천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소원영 의원이 간사에는 이성수 의원이 선임했다.

7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고재학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앞선 증인선서에 이어 부서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첫날 자치행정과, 공보전산과,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등 4개 부서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오는 15일까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집행기관 25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소원영 행감특위 위원장은 7일 오전 증인선서에 앞서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파악해 시정의 원활한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감사에 임하는 공무원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감사에 임하는 의원들도 집행 상 잘못된 부분에 대해 지적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다뤄진 안건은 오는 20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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