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호 양주시장이 7일 양주시를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사진=양주시청
이성호 양주시장이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등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협조를 건의했다.

7일 이 시장은 양주시를 방문한 남 지사와의 간담회에서 산재해 있는 지역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지역 현안 사업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전철7호선 조기 착공, 국지도 39호선 조기 건설, 국지도 98호선 사업 시행, 경기북부 창작지원센터 건립, 섬유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관 건립 지원 등이다.

이 시장은 “양주시는 2020년 인구 30만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 기업인,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많은 현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중첩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주시의 산적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남경필 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양주시의 강한 의지에 감사하다”면서 “양주시의 현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박길서 양주시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주경찰서장, 양주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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