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이희창 부의장이 AI예방을 위해 가축 사료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희창 부의장은 7일 열린 양주시의회 제282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 습식 잔반 등의 사료화가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살균처리 없는 습식사료를 사용하는 농가가 많이 있어 개선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1월 양주시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발생으로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잔반처리공장과 가축사육을 동시에 운영하는 위험천만한 운영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문제가 연달아 발생하는 특정농장의 경우 가축사육을 금지시키도록 하는 특단의 대책도 필요하다”며 “AI재발 방지를 위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막대한 인력과 예산이 수반되는 불상사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 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82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결산특별위원회 및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실시되며,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 규약 제정안, 양주시 시세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레안 등 총 11건의 안건이 상정 될 예정이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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