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경찰서 강영록 생활안전과장이 여성 등산객에게 위급상황시 사용할 수 있는 '여성안심 호루라기'를 건네며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구리경찰서
구리경찰이 지역내 여성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구리경찰서는 여성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최성영 구리서장을 비롯해 경찰협력단체회원 50여명은 아차산 둘레길에서 조난자 긴급구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여성안심 호루라기를 배포하는 등 여성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 환경 만들기 활동을 벌였다.

여성안심 호루라기는 위급상황시 주변에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된다.

경찰은 등산로에서 발생되는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구리서는 지난 2013년부터 아차산 둘레길 총 4개 구역에 표시판 400개를 부착, 등산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및 조난사고 발생 시 신고자의 현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최성영 구리서장은 “범죄로부터 취약한 장소에 집중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방범환경을 개선하는 등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아동·여성이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협력치안을 계속 이어가겠다고”고 말했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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