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수돗물 수질관련 종합정보지인 ‘2017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2만5찬부를 제작·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한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의 생산 과정과 수질기준, 수질검사결과 등에 관한 세부적인 자료가 수록돼 있다.

하천의 생활환경 기준인 ‘매우좋음’ 또는 ‘좋음’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원수를 이용해 생산된 수돗물은 매월 수질검사결과 59개 항목 중 31개 항목에서 일반세균, 총대장균 등이 불검출되고 총트리할로메탄 등 28개 항목에서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 모든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한상용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제공으로 수돗물 불신해소 및 신뢰도 향상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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