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인천 최초로 미취업 청년이 취업 희망 분야의 현장을 경험하며 활동비도 받을 수 있는 ‘현장체험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실업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스펙보다 실무능력을 요구하는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특히 청년들에게 실무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게 되는 참여기관 모집은 오는 20일까지며, 부평구 소재 중소기업, 금융기관,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등이 대상이다.

구는 업체 모집을 마무리한 뒤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전산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 현장에 배치한다.

현장체험 활동은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활동비로 1인당 100만 원씩이 지원된다.

사업안내 및 신청서식은 부평구 홈페이지(www.icbp.go.kr 행정→부평소식→부평소식)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 : 부평구 일자리기획과(032-509- 6528).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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